KCC글라스 관계자가 성분 분석 장비를 이용해 현장에 설치된 유리의 정품 여부를 판별하고 있다. 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가 유리 가공 회원사 인증 네트워크인 ‘이마스터클럽(e-MASTER Club)’에 최상위 인증 등급을 신설하고 품질 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
KCC글라스는 이마스터클럽에 프리미엄 인증인 ‘ONE 등급’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스터클럽은 KCC글라스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유리 가공 업체에 회원사 자격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121개 회원사에 총 164개 인증이 부여돼 있다.
이번에 신설된 ONE 등급은 전체 이마스터클럽 회원사 가운데 상위 10% 수준의 최우수 회원사에만 주어진다. 인증은 공정 특성에 따라 복층유리 10개, 강화유리 3개, 접합유리 2개 부문으로 나눠 부여된다.
평가는 가공 제품 품질뿐 아니라 사업장 관리 상태, 안전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하자 접수 건수와 품질·기술 세미나 불참 이력 등도 감점 요소에 포함해 심사 기준을 높였다. 평가 기간은 매년 1월부터 4월까지이며 인증 결과는 연 1회 열리는 정기 세미나에서 발표된다.
ONE 등급 인증을 받은 회원사에는 KOLAS 공인성적서 지원, 특판 프로젝트 선정 시 가산점 부여, 품질 측정 장비 지원, 대내외 홍보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KCC글라스는 이를 통해 우수 회원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사 전반의 자발적인 품질 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국내 유리 시장을 이끌 핵심 회원사를 육성하고 이마스터클럽의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ONE 등급을 도입했다”며 “최우수 회원사들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유리 가공 품질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C글라스는 최근 자사 판유리가 적용된 현장을 대상으로 정품 유리 사용을 인증하는 ‘정품 유리 인증 제도’도 도입했다. KCC글라스 측은 이번 ONE 등급 신설을 계기로 가공 회원사 관리와 현장 정품 인증을 병행하는 투트랙 품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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