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현장]‘아필라 프로토타입’, 소니-혼다 자율주행 실현

  • 동아경제
  • 입력 2026년 1월 8일 05시 17분


소니혼다모빌리티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아필라 프로토타입을 처음 선보였다. 정진수 기자
소니혼다모빌리티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아필라 프로토타입을 처음 선보였다. 정진수 기자
일본 기업 소니와 혼다 합작사 소니혼다모빌리티가 6일(현지시간) ‘아필라 프로토타입’을 CES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올해 출시 예정인 ‘아필라 1’ 세단을 기반으로 차체를 키운 SUV 콘셉트카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아필라 1과 큰 차이가 없다. 전면부에 장착된 LC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절제된 디자인 기조를 유지했다. 이르면 오는 2028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소니혼다모빌리티 측은 설명했다.

이미 공개됐던 아필라 1은 올해 상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슈고 야마구치 소니혼다모빌리티 아메리카 CEO는 “아필라 1은 여전히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작 가격은 8만9900달러”라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포르쉐 타이칸과 유사한 가격대다.
아필라 1.
아필라 1.

아필라 1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300마일이다. 아필라 1은 출시 시점에 ‘핸즈오프·아이즈온’ 방식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향후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4 자율주행 기능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차량에는 루프 장착형 라이다를 포함한 다수의 센서가 통합된다.

차량 내 경험 역시 차별화 요소로 강조된다. 주행 중에는 제한되지만, 정차 시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리모트 플레이 기능을 통해 ‘그란 투리스모 7’을 비롯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소니는 외부 개발자를 위한 API를 공개해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UI 등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러한 기능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