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 ‘소상공인 지원 확대’ MOU 체결

  • 동아일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NH농협은행과 ‘AI 빅데이터 교류 기반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제공
서울신용보증재단은 NH농협은행과 ‘AI 빅데이터 교류 기반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제공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NH농협은행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교류 기반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상권 데이터에 NH농협은행의 가맹점·카드 매출 등 금융 및 소비 데이터를 연계해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5개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매월 약 2만 건의 고객 상담을 통해 경영애로, 상권현황 등 현장 데이터를 축적했다.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데이터와 함께 하나로마트 등 전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소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확보하기 어려웠던 소비 특성 정보까지 활용함으로써, 실제 소비 패턴을 반영한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외 수도권 거주자의 소비 데이터가 추가되면서 서울과 경기 접경 지역 상권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지원 방안 마련도 실현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실무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소상공인 특화 금융상품 개발 및 맞춤형 정책·지원 모델 마련 등 협력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용 서울신용보증재단 경영전략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더욱 정확히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을 목표로 금융·경영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선제 지원,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다시 서기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골목 경기 동향 발표와 소상공인 생활백서 발간, 상권분석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NH농협은행#소상공인 지원#맞춤형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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