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李 패배하면 다 죽어…민주당 정신 차리자”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10일 14시 14분


“李 성공해야 총선-대선서 승리 가능”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회의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회의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총선, 대선에서 승리한다. 패배하면 다 죽는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향후 선거 없는 2년, 대통령 임기는 2년, 3년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성공하도록 민주당이 정신 차리자”며 “그 방법은 국민과 당원은 알고 있지만 민주당이 눈을 감으려 해서는 안 된다. 눈을 떠라, 크게 떠라”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 집권 1년 평가가 70%에 육박했지만, 선거 후 곤두박질. 데드 크로스도 나타낸다”며 “민주당 vs 국민의힘도 41% 대 38%대다. 한방에 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새 원내대표로 정점식 의원을 선출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결과는 ‘혹시나’에서 ‘역시나’”라며 “혹자는 민주당에 유리하다? 정치는 꼭 유불리를 따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어게인(윤석열 어게인), 박근혜, MB(이명박)가 활보하는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며 “그러나 그들은 인면수심”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진행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친윤(친윤석열) 핵심이자 당권파로 분류되는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투표에 참여한 의원 103명 가운데 55표를 얻어 48표를 얻은 김도읍(4선·부산 강서) 의원을 제쳤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윤 어게인#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박근혜#MB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