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그룹이 경기 남양주 덕소뉴타운 내 ‘덕소1구역’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며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덕소1구역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0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이 전체의 약 94%를 차지한다.
업계에서는 덕소1구역을 덕소뉴타운의 ‘마지막 퍼즐’로 평가한다. 덕소뉴타운은 약 8500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 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덕소1구역은 복잡한 이해관계와 사업 구조 문제 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HM그룹은 지난해 12월 부지 매입에 착수한 이후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며 개발 정상화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6월 시행자 지정 완료 후 3개월 만인 9월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마치는 등 인허가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는 환경영향평가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들어서며 월문천 수변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높다는 평가다. 교통 여건 역시 개선 기대감이 크다. 덕소삼패IC와 미사대교를 통해 잠실 등 서울 강남권 접근이 가능하며, 경의중앙선과 KTX 이용이 가능한 덕소역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별내역 8호선 연장과 왕숙지구 9호선 연장, GTX-B 노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도 예정돼 있다. GTX-B 개통 시 왕숙역(예정)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HM그룹 관계자는 “덕소1구역은 덕소뉴타운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사업인 만큼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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