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0일 11시 58분


정청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10 뉴시스
정청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10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10일 발족시켰다.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정청래 대표가 맡았다.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는 한병도 원내대표와 외부 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 대표는 “계층과 성별, 지역 세대를 초월해 모든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커다란 그릇이 되겠다는 민주당 의지를 담아낸 대통합·대포용 통합형 선대위”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선대위 이름은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로 붙였다.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는 한병도 원내대표와 이시종 전 충북지사, WHO(세계보건기구) 자문관인 안선하 전 대외경제연구원 정책연구원, 대구 시민이자 외과의사인 금희정 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미얀마 출신 귀화 한국인 이본아 씨 등이다. 7명의 최고위원과 16명의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유튜브 델리민주 갈무리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유튜브 델리민주 갈무리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에는 배우 이원종 씨와 전현희 의원, 총괄 선대본부장에는 조승래 사무총장,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본부장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 오뚝 유세단장에는 박주민 의원 등이 각각 임명됐다. 이원종 씨는 “뼛속도 이재명”이라며 2022년 대선과 지난해 대선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씨는 이날 출범식에서 “험지에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며 “박주민 의원과 함께 열심히 다녀보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대위는 국민에게 더 가깝게, 더 신속하게 다가가는 현장 밀착형으로 구성했다”며 “중앙당 선대위는 슬림하고 현장은 두텁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높게 잡고 태도와 자세는 낮게 하고, 국민과 함께 나아가는 지방선거가 되게끔 민주당은 낮고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6·3 지방선거#정청래#선거대책위원회#한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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