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 주담대 평균 4.62%, 상단은 7% 넘어가
시장금리 뛰고 4월부터 주신보 출연요율 인상 반영도
29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강동·광진·동작구)를 중심으로 절세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매수자와 매도자 간 ‘줄다리기‘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을 앞두고 매물은 빠르게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8897건으로, 한 달 전(7만784건)보다 11.4% 증가했다. 2026.03.29 [서울=뉴시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고유가와 고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시중은행 대출이자는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장금리 변동분에 더해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이자수익 방어 차원에서 가산금리를 높이면서 차주들의 이자 상환 부담이 점차 가중되는 모습이다.
30일 금융권과 은행연합회 공시 등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이 신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평균 4.62%로 집계됐다. 전월 평균 4.582%와 비교해 0.038%포인트 상승했다.
은행별로 보면 지난달 신규 취급 주담대 평균금리는 하나은행 4.74%, 우리은행 4.61%, 농협은행 4.60%, 국민은행 4.58%, 신한은행 4.5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월 대비 상승폭은 하나·국민 0.05%포인트, 농협 0.03%포인트, 신한 0.04%포인트, 우리 0.02%포인트 수준이다.
이 기간 농협은행 주담대 가산금리는 평균 3.61%에서 3.79%로 0.18% 급등했다. 하나은행 주담대 가산금리는 평균 3.06%에서 3.19%로 0.13%포인트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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