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 데이’ 열고 상생 ‘원팀’ 구축

  • 동아일보

[함께 성장하는 힘]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2100여 개 협력사와의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함께 키워나간다는 취지의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한 부품 수급 관계를 넘어 기술 공유와 인재 양성, 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협력으로 업계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6일 ‘현대모비스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이규석 사장 등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 230여 명이 모인 채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구매, 품질, 산업안전 등 회사의 전략 비전을 전달하며 협력사와의 ‘원팀’ 체계를 강조했다. 업종별 간담회와 대리점 세미나는 이미 정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연간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글로벌 규제 강화에 발맞춰 공급망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협력사의 탄소 저감 및 안전설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종 인증 취득 지원을 통해 비재무적 역량 강화를 돕는다.

국내 업계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보유한 권리 특허도 협력사에 무상으로 개방한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800억 원을 지원했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도 850건을 넘어섰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양질의 실무 인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취업을 연계해주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출범한 모비우스 부트캠프다. 이는 6개월간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주목받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자율주행 플랫폼 등이 대표적인 모빌리티 SW 기술로 부트캠프에서는 현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 등이 이뤄진다.

대학 졸업 예정자 등 구직자 200명, 협력사 재직자 100명 등 총 300명이 1기 교육생으로 선발돼 특화 교육을 받고 있다. 이 중 구직자에게는 협력사 40여 곳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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