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상승에 분양가 인상 불가피… 신규 아파트 가치 상승

  • 동아경제

분양시장에서 ‘지금이 가장 싼 분양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공사비를 비롯한 사업 원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분양가 하락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5년 2월~2026년 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998만 원으로 전년(1897만 원) 대비 5.34% 상승했다. 서울은 3.3㎡당 5264만 원으로 1년 새 19.5% 급등, 수도권 역시 3219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6% 올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2.75로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공사비지수는 자재·노무·장비 등 직접 공사비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2020년을 100으로 환산한다. 건축·토목 등 주요 부문 지수도 각각 131.38, 136.21로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건설업 132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약 28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4% 상승했다. 여기에 고환율에 따른 수입 자재 가격 부담, PF 이자 비용 증가까지 겹치며 사업비 전반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84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7억5000만원대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을 제시했했다. 비규제단지로 LTV 70%가 적용된다. 전매는 6개월 후 가능하고,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단지는 용인 행정타운과 인접하고 에버라인 명지대역, 서룡초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차량 10분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도 30분대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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