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 쫓고 복 부르는 달집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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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사흘 앞둔 9일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시민들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나무나 짚으로 만든 ‘달집’에 불을 질러 주변을 밝히는 이 놀이는 액을 쫓고 복을 부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