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테마파크, 지역 경제 마중물 역할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4일 03시 00분


국제행사-워크숍 등 마이스 성과
머드뷰티치유관 열어 관광객 유치

2022년 7월 충남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문을 연 ‘보령머드테마파크’(사진)가 지역 경제 활성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보령시에 따르면 개관 이후 국제행사, 학술회의, 기업체 워크숍 등 총 448건(누적 참가자 7만2920명)의 행사가 열려 1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은 전체 면적 3674m² 규모로, 국제행사가 가능한 8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6개 회의실, 통역실 등을 갖췄다.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보령축제관광재단 MICE사업팀은 한국마이스협회와 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에 회원사로 가입해,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홍보마케팅을 하고 있다. 또 컨벤션홀에 고화질 대형 LED스크린(14.08X4.64m) 설치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7월에는 머드관 2층에 머드뷰티치유관을 열어 컨벤션과 머드체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다. 1층 머드축제·화장품 홍보관은 4만2000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2층 머드뷰티치유관은 사계절 내내 머드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머드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보령머드테마파크는 충남·서해안권의 대표적인 MICE 도시이자 웰니스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머드와 축제의 도시’를 넘어 보령을 관광·MICE 산업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대천해수욕장#보령머드테마파크#지역 경제#국제행사#머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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