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힙’한 해외 패션 브랜드가 한곳에… MZ세대 고객 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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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해외 컨템퍼러리 전문관 새 단장
메종키츠네-르몽생미셸 등 유치… 인기 브랜드 ‘원스톱’ 쇼핑 가능
젊은층 선호하는 新 명품 입점… 타임스퀘어몰과 시너지 키워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2층 해외 컨템퍼러리 전문관이 새 단장을 하며 문을 열었다. 최근 20, 30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MZ’ 고객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2층 해외 컨템퍼러리 전문관이 새 단장을 하며 문을 열었다. 최근 20, 30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MZ’ 고객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확 젊어진다.
올해 3월 29일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2층 해외 컨템퍼러리 전문관이 두 달여의 공사를 마치고 새 단장을 하며 문을 열었다. 최근 20, 30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MZ’ 고객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타임스퀘어점은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 중 젊은 고객층의 비중이 가장 높다. 영화관과 대형마트, 서점, 맛집 등이 한곳에 모인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와의 시너지 효과로, 30대 이하 구성비가 47%에 달해 전 점포 평균(41%)을 훌쩍 웃돈다. 신세계의 트렌디함과 프리미엄을 앞세운 이번 리뉴얼은 타임스퀘어와의 시너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임스퀘어점은 이번 해외 컨템퍼러리 전문관을 시작으로 국내 컨템퍼러리, 영 컨템퍼러리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영등포와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서남권 고객들은 물론이고 전국의 MZ 고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컨템퍼러리 전문관은 기존 대비 10%가량 영업 면적을 늘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럭셔리 부티크 스타일로 꾸며 더욱 쾌적하고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도록 변신했다.

동시에 해외 컨템퍼러리의 대표 브랜드를 한 층에 모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졌다.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보다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으면서도 품질이 뛰어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춰 젊은층이 특히 선호하는 이른바 신(新)명품 브랜드가 대거 새롭게 들어섰다.

먼저 여우 로고가 상징인 ‘메종키츠네’와 프랑스 대표 컨템퍼러리 ‘아페쎄(A.P.C.)’ 등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 부드럽고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엔폴드’, 막스마라의 캐주얼 컬렉션 브랜드 ‘위크엔드 막스마라’도 들어왔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워크웨어 브랜드 ‘르몽생미셸’도 신세계 강남점에 이어 매장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은 해외 컨템퍼러리 전문관의 영업 면적을 늘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럭셔리 부티크 스타일로 꾸며 쾌적하고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은 해외 컨템퍼러리 전문관의 영업 면적을 늘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럭셔리 부티크 스타일로 꾸며 쾌적하고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들이 한 층에서 인기 해외 컨템퍼러리 브랜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기존 3층에 자리 잡고 있던 ‘띠어리’ ‘산드로’ ‘마쥬’ ‘쟈딕앤볼테르’ 등 6개 브랜드도 2층으로 옮겨왔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젊은 고객들이 사랑하는 해외 컨템퍼러리 브랜드를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전문관을 타임스퀘어점에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변화를 통해 늘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패션 브랜드#mz세대 공략#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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