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혐의 대형 로펌 변호사 19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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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15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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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 현모씨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검사 출신 전직 다선 국회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진 현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경 서울 종로구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3.12.6. 뉴스1
둔기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 현모씨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검사 출신 전직 다선 국회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진 현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경 서울 종로구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3.12.6. 뉴스1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폭행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형 법무법인 출신 변호사의 첫 재판이 이번 주 금요일에 열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1부(재판장 허경무 김정곤 김미경)는 오는 19일 오전 10시50분부터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모씨의 첫 공판 기일을 연다.

현씨는 지난해 12월3일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별거 중이던 아내를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로 불러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현씨는 범행 직후 신고에 앞서 전직 국회의원 출신인 아버지에게 전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현씨는 살인 범행을 부인했으나 검찰은 혈흔 분석 보고서, 부검감정서 등 과학적인 수사로 범행을 명확히 규명했다며 지난달 29일 현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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