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이하 aSSIST University)는 18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알토대(전 헬싱키경제대) MBA(이하 알토대 MBA) 과정의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삼성증권, 에릭슨엘지, 오토데스크 등 출신의 알토대 MBA 졸업생 14명이 참석해 알토대 경영학장 티모 코르케아메키와 김민우 동문, 최용주 동문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100여 명의 참석자가 자리했다.
박사과정 진학 가능, 유럽 명문 정규 석사학위 취득
알토대 MBA는 국내에서 유럽 명문 핀란드 알토대의 정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복수학위 MBA 과정이다. 글로벌 졸업생 1만9000여 명을 배출했고, 4543명이 한국인 졸업생이다. 1995년부터 29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이면 30년째다. 알토대는 2010년 핀란드 정부 주도하에 헬싱키를 대표하는 3개 주요 대학(헬싱키 경제대, 공과대, 예술디자인대)를 통합해 출범한 혁신적인 대학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및 로이터가 꼽은 ‘전 세계에서 혁신적인 대학’ 중 한 곳으로, 세계 대학 랭킹 시스템(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WURI) 선정 2023년 세계 혁신 대학 랭킹 9위에 오르며 혁신적인 대학임을 입증한 바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선정 2023년 ‘Executive Education’ 37위에 올랐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김민우 졸업생은 MBA 졸업 후 에듀테크 기업 호두랩스를 창업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 355억 원을 유치한 창업가다. 그는 특강을 통해 “내 삶의 10년 후 베스트·워스트 시나리오를 생각해 봤는데, 베스트 시나리오에도 가슴이 뛰지 않아 창업을 하게 됐다”며 “MBA는 창업을 결정하고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알토대 MBA 과정에 관심 있는 예비 후배들을 위해 참석한 졸업생 14명은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입학을 고민 중인 참석자들과 질의응답(Q&A) 시간을 가졌다. 평일 저녁에 진행된 행사였음에도 늦은 시간까지 참석자들 대부분이 자리를 지키며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2024년 봄학기 입학전형 진행 중
알토대 MBA는 현재 2024년 3월에 개강하는 봄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얼리버드 입학전형 원서 접수는 10월 31일까지이며 국내외 정규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5년 이상의 직장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을 고민 중인 관심자들은 유선, 온라인 입학 상담 또는 회사 근처 방문 상담을 해당 과정 입학처에 무료로 신청할 수도 있다. 전형별로 합격자에게는 핀란드와 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입학 장학금’이 제공되며, 원서 접수 및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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