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인텔리전스, 수면 모니터링으로 심근경색 등 관리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1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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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인텔리전스 서비스 개념도. 세원인텔리전스 제공 
세원인텔리전스 박세진 대표는 고령자들의 심뇌혈관계질환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인식해 2016년부터 6년간 시행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부출연기관 융합연구를 통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 고령자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어 올 7월에는 수면 중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토퍼를 개발하여 시장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박 대표는 “요양원에 계셨던 부모님 걱정에 노심초사하던 마음으로 다년간 연구를 거쳐 제품을 개발했다”며 “고령의 부모님을 모실 수 없는 자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건강모니터링 토퍼는 토퍼 내부에 탑재된 생체모니터링 센서를 이용해 심장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위급상황을 조기 판단하여 알람을 제공한다. 수면 평가를 통해 수면의 질이 저하된 사용자는 건강 결과 확인 및 정기적인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세원인텔리전스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출신 박 대표가 2020년 7월 설립했다. 지능형 건강모니터링시스템, 철도 건강모니터링시스템, 운전자(승객)건강모니터링시스템, 수면 중 건강모니터링시스템 등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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