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등 즉석면류 수출 작년 8억6200만달러 ‘역대 최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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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면 등 즉석 면류 수출액이 8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생면, 우동, 국수, 잡채 등 즉석 면류 수출액은 8억6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0% 늘었다. 즉석 면류는 2014년부터 매년 최대 수출액을 경신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1억9100만 달러), 미국(1억2000만 달러), 일본(6800만 달러)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수출 대상국은 143개국으로 역대 최대였다. 중량으로는 1년 전보다 10.3% 늘어난 26만 t으로 이 또한 역대 최대였다.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간편 조리식 수요가 늘어난 데다 영화, 방송을 통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라면 등의 수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세종=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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