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취약계층에 100억 후원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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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GS칼텍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 공헌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환경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GS칼텍스는 기업 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 이행의 주체로서 사회와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사용 절감, 최빈국 쿡스토브 지원 사업, 친환경 봉사 활동, 인식 변화 개선 활동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부터 한국에너지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 공동 사업에 총 100억 원을 후원한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사용 절감은 탄소 배출량 감소로 이어지고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과도 연결된다. GS칼텍스가 지원하는 후원금은 저소득층 가구의 창호, 문, 단열, 보일러, 조명 등 에너지 효율화에 필요한 물품 및 시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2018년부터는 최빈국 가정에서 취사도구로 사용하는 화로를 대신해 연료 비용을 최대 66% 감축할 수 있는 쿡스토브를 보급함으로써 최빈국 주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전을 위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미얀마, 말라위, 잠비아 3개국에 약 15만2000대의 쿡스토브를 보급했다.

사업장별로 친환경 봉사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여수 지역에서는 임직원이 가족, 협력사와 함께 공장 인근 묘도 마을과 주변 해안의 쓰레기 수거, 인근 하천 정화 활동, 해안가 청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물류센터와 윤활유 공장이 위치한 인천에서도 매월 월미도 지역 쓰레기 수거 및 해안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상생 활동도 지속 중이다. GS칼텍스는 2013년부터 10년 동안 청소년기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 관계와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자아와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집단 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사업을 전개해왔다. 현재까지 전국의 총 2만5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를 지원했다.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심리 치유에 대한 인식 변화와 예술 치유 프로그램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장 인근의 여수문화예술공원에서는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GS칼텍스가 여수시와 함께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약 70만㎡(21만여 평) 부지에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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