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규제 완화… DMZ 지역 소액 투자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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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새마을㈜

경기새마을㈜에서 DMZ, 민통선 지역 토지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 경기새마을㈜은 흔히 접경지역이라고 불리는 DMZ와 민통선 토지를 중심으로 10여 년 동안 분양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접경지역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상회담, 6자회담, 한미 정상회담 등의 남북관계에 대한 이슈가 나올 때마다 ‘자유의 최전선’으로 불리는 파주와 연천으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18년 남북정상이 만남을 가졌을 때에는 매물 희귀 현상이 일기도 했다. 현재는 군사보호구역으로 토지의 사용과 행위의 규제를 받고 있어 낮은 매각가가 형성되어 있지만 미래의 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접경지역에 대한 규제는 점차 완화되고 있다. 2021년 국방부의 여의도 35배 면적의 군사제한지역 해제에 이어 2022년에는 여의도 면적의 6배에 해당하는 지역의 군사제한지역 해제와 일부 민통선 지역의 경계를 북상하기로 합의하면서 향후 접경지역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

경기새마을㈜에서 진행하는 이번 제10차 토지 매각은 접경지역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제10차 토지 매각의 매각가는 3.3m²당 1만9000원부터 진행하며 900만 원대부터 선택할 수 있다. 지목은 전, 답, 대지, 임야, 잡종지로 경기 파주와 연천에 위치한 접경지역이 대상이다.

대부분의 접경지역은 자유롭게 출입을 할 수 없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회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새마을㈜은 2004년 설립 후 토지를 전문으로 분양해 온 전문업체로 2011년부터 DMZ, 민통선 및 인근 접경지역에 대한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계약은 상담 후 계좌로 청약금 100만 원을 입금하면 진행된다. 미계약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개별상담은 유선전화로 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경기새마을㈜은 파주시 문산읍 사목로 226,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매물정보는 경기새마을㈜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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