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인사청문 보고서에는 “김 후보자가 도시 분야 학자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경험을 통해 조직 운영 능력을 겸비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시정책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기도에 필요한 사업을 공백 없이 수행할 것으로 평가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1965년생인 김 후보자는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와 서울대, 고려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컬럼비아대 교수와 중앙도시계획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 SH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