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831명 중 최연소 18세-최고령 40세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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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D―4]
소속 클럽은 뮌헨 17명 가장 많고
비유럽선 카타르 알사드 15명이나

유수파 무코코
유수파 무코코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출전 선수 83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는 독일의 2004년생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도르트문트)다. 카타르 현지 시간으로 대회 개막일인 20일에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맞는다. 13세에 16세 이하 대표팀, 17세에 21세 이하 대표팀에 뽑히는 등 또래 선수들보다 3, 4년을 앞서가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열 살 때까지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지낸 무코코는 2014년 아버지를 따라 독일로 건너왔다.

알프레도 탈라베라
알프레도 탈라베라
최고령 참가자는 멕시코의 골키퍼 알프레도 탈라베라(FC후아레스)다. 1982년생으로 올해 40세다. 국가대항전인 A매치 40경기를 뛴 탈라베라는 앞서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많은 17명의 소속 선수가 월드컵에 출전한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6) 등 7명이 독일 국가대표다. 대회 개최국인 카타르 리그 클럽인 알사드는 유럽 클럽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15명의 소속 선수가 월드컵에 나선다. 한국의 미드필더 정우영(33), 가나의 공격수 앙드레 아예우(33)를 뺀 13명은 모두 카타르 국가대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최연소#최고령#2022 카타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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