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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 랠리…영란은행이 미국증시 살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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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4 06:36
2022년 10월 4일 0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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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물 미국채 수익률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최근 주가 급락으로 고통 받고 있던 미국증시를 살렸다.
28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1.88%, S&P500은 1.97%, 나스닥은 2.05% 각각 급등했다.
이는 영란은행이 파운드화 안정을 위해 채권시장에 전격 개입, 파운드화가 안정을 되찾음에 따라 미국 채권수익률(시장금리)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채권수익률이 급락하면서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영란은행은 이날 영국의 장기 국채 650억 파운드(약 100조) 매입 계획을 밝히며 시장에 적극 개입했다.
영란은행은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 일단 통화 안정이 중요하다”며 전격적인 시장개입을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파운드화는 급등했다. 이날 영국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전거래일 대비 1.1% 상승한 1.085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화는 최근 1.03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달러와 패러티(등가)가 될 위기에 처했었다.
파운드화 안정을 되찾자 국제 금융시장도 어느 정도 안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 채권수익률이 급락했다.
최근 파운드화가 급락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흔들리자 수익률이 정해져(fixed income) 있어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는 미국 채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미국 채권수익률은 급등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영란은행이 시장에 적극 개입, 파운드화를 안정시키자 미국 채권수익률이 급락한 것.
이날 미국 국채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3% 급락한 3.733%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전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를 돌파한 4.019%를 기록했었다. 이는 2008년 이후 14년래 최고치였다.
그러나 파운드화가 빠르게 안정되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며 미국 채권 수익률이 급락한 것. 결국 영란은행이 최근 시들시들하던 미국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은 셈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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