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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 흥행 요소 ‘브랜드 타운’ 아파트

동아일보
입력 2022-07-04 17:19업데이트 2022-07-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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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다수 공급돼 형성되는 ‘브랜드 타운’이 분양 흥행 요소로 꼽히고 있다. 브랜드 타운은 대규모로 새로운 아파트가 건설되다 보니 아파트를 둘러싼 상업, 교육, 교통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향상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된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중심으로 나눠져 있는 아현동과 북아현동 일대가 꼽힌다. 과거 낙후 주거지역이던 아현역 일대는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3885가구)를 비롯해 약 1만여 가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며 시세를 주도하는 곳으로 탈바꿈됐다.

지방에서도 브랜드 타운 형성으로 인해 침체됐던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곳이 있다. 과거 경남 거제시는 조선업의 경기 악화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며 집값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9년과 2021년에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가 분양에 성공한 이후 회복세로 전환됐다. 특히 2차 단지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브랜드타운 조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거제시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

브랜드 타운의 장점은 입지 외에 상품성과 인지도, 관리비 절감 등에서도 유리하다. 주변 인프라 확충은 물론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만큼 높은 상품성을 자랑해 수요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1군 건설사 신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7월 대구시 남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앞서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1089세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과 함께 총 2332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174㎡, 977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84㎡ 266실, 총 1243세대로 조성된다.

7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대에는 대우건설이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에 조성되는 2500여 세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 내 3번째 공급단지다.

또 대우건설은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서 펜타힐즈 푸르지오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1·2차와 함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대구 지하철 2호선 사월역이 가깝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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