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일 열병식 가능성… 신형 SLBM 등 공개 촉각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1-09-08 03:00수정 2021-09-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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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문제로 강등된 박정천
정치국 상무위원-軍서열 1위 컴백
북한이 정권 수립 73주년인 9일에 대규모 열병식을 실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군 소식통은 7일 “평양 인근 미림비행장에서 1만여 명의 병력과 장비가 동원된 열병식 준비 정황을 볼 때 9일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평양 상공에 전투기의 야간비행이 포착돼 지난해 10월 당 창건 열병식과 올 1월 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에 이어 또다시 야간에 치러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른 소식통은 “현재까지 미림비행장 인근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전략무기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열병식 당일에 깜짝 공개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경 메시지를 내놓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공보를 통해 박정천을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 비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북한군 서열 2위였던 박정천은 6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서 ‘중대한 사건’을 초래했다며 차수로 강등됐다. 하지만 두 달여 만에 깜짝 승진하며 군 서열 1위로 올라섰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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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대규모 열병식#박정천#군 서열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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