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씨름 달인’ 등 이색 재주 소방관, 영상으로 만나요

박창규 기자 입력 2021-05-19 03:00수정 2021-05-1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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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소방 클라쓰’ 유튜브 공개
‘팔씨름 챔피언’ 조영재 소방장(오른쪽)이 주민들과 팔씨름 실력을 겨루고 있다. 소방청 제공
소방청이 팔씨름 달인, 휘파람 고수 등 이색 재주를 가진 소방공무원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를 제작해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직무 관련 전문 기술 및 체력을 보유했거나 요리, 음악, 미술,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 및 이력을 지닌 소방공무원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20일 공개되는 첫 방송의 주인공은 팔씨름 챔피언 출신인 부산 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조영재 소방장(41)이다. 조 소방장은 2018년 충주 세계소방관대회에서 70kg 이하 오른손 부문 금메달, 왼손 부문 동메달을 수상했다. 그는 “어린 시절 뜨거운 국밥이 쏟아져 생긴 오른팔 화상 자국을 숨기려고 의식적으로 팔을 굽히고 다니던 습관이 팔심의 원천이 된 것 같다”며 “누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소방호스를 펴는 기술도 갖췄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방송을 위해 각 시도 본부에서 120여 명을 추천받았다. 이들 가운데 중복되는 특기는 최소화하고 다양한 능력을 소개하며 시민과의 즉석 대결도 담을 계획이다. 방송은 공식 유튜브 채널 ‘소방청TV’에서 볼 수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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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씨름#달인#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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