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임명 강행 고심

박민우 기자 , 윤다빈 기자 입력 2021-05-06 03:00수정 2021-05-0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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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김오수 청문회에 영향 우려
野 “지명철회나 자진사퇴해야” 공세
더불어민주당이 6일 국회 각 상임위를 열고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하기로 했다. 그러나 임명 강행의 후폭풍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내부적으로는 고심하고 있다.

국회 과방위원장인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5일 “6일 오후 2시 30분 (임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관련 전체회의가 개회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가족 동반 해외 출장 의혹 등이 불거졌지만 과방위 여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결정적인 내용은 아니다”라며 보고서 채택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과방위 야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청와대에서 지명 철회를 하든지 본인이 자진 사퇴하는 게 답”이라며 “채택 표결을 한다면 불참할 계획”이라고 했다.

여권은 임 후보자 동의 임명을 강행하면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인사의 핵심인 김 총리 후보자와 김 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심하고 있다. 김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6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고, 국회 인준 투표도 거쳐야 한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윤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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