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팀, 이번 주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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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번 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부터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협의해 왔으며 백신별 수급 상황, 접종 주기와 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선수단 접종 시기를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수와 지도자들에게는 화이자 백신을, 지원 인력에 대해서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대회가 임박한 상황이라 선수들에게는 접종 주기가 보다 짧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지도자들 역시 선수들과 같은 일정 속에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같은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올림픽을 80여 일 남겨 놓은 상황에서 백신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기력 유지에 조금이라도 더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한체육회 임직원 및 기술진 등 지원 인력 중 3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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