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송도국제캠핑장이 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이 캠핑장에서는 인천 앞바다에 들어선 송도 신항과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등도 보인다.
22일 시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내 3만8000m² 규모의 부지에 조성한 송도국제캠핑장을 재개장했다. 오토캠핑장과 취사장, 발물놀이터,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갖춘 캠핑장에는 텐트 56개를 설치할 수 있다. 카라반은 최대 6대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 예약은 50%까지만 받는다.
이 캠핑장은 2014년 8월부터 민간사업자가 운영했으나 2016년 9월 사용료 체납 등으로 허가가 취소된 뒤 장기간 방치됐다. 지난해 캠핑장이 새롭게 단장된 후 인천시설공단이 유료로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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