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6일부터 ‘신속 진단검사’ 실시

이윤태 기자 입력 2021-04-20 03:00수정 2021-04-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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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정상화 위해… 교육현장 처음
원하는 사람만… 1, 2시간내 결과 나와
서울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학내에서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학은 물론 전체 교육 현장에서 처음이다.

서울대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한 신속 진단 업체를 선정해 26일부터 신속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는 20일까지 검체 채취 및 분석 설비 장치를 설치하고, 21∼23일 시스템 점검 및 시범 운영을 한다. 검사소는 주중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열 방침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이번 주 준비를 마친 뒤 종강일인 6월 1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검사 대상은 자연과학계열 대학원생 및 교직원 2700여 명이다. 자발적 참여로만 진행하며, 원하면 주 1회 이상 검사받을 수 있다. 학부생은 포함되지 않는다. 하반기(7∼12월) 나머지 단과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일부 단과대는 신속 검사가 “정확성에 한계가 있다”며 참여를 유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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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분자진단 검사는 면봉으로 코 안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은 같지만 한두 시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신속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즉시 격리하고 관악구보건소에서 정식 선별 검사를 받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초중고교와 대학에서 신속 진단키트를 활용하자고 국무회의에서 건의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도 “보조 수단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서울대#신속 진단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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