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2021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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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6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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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1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자립을 돕고 대·중견기업의 수요 소재·부품에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IOT(사물인터넷), ▲친환경 5대 기술 분야에서 44개 대·중견기업의 123개의 기술 수요에 맞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개 사씩 총 100개 사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앞서 운영한 ’2020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에서 14개의 후보기업과 7개의 최종 사업화지원기업을 지원하였으며, 이중 ▲㈜티에스아이코리아(대표 이철희)는 9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여 2020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매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링크페이스(대표 임경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1에서 ‘목에서 호흡·심전도 등 모니터링 가능 바이오넥밴드’로 Health & Wellness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였으며 ▲㈜마이크로시스템(대표 정상국)은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분야에서 ‘IoT 보안을 위한 전자식 유체 가림막 기술’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링크페이스와 ㈜마이크로시스템은 지난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이다. 2020년 수요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LG화학,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GOC, 엘앤씨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참여하였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부·장 사업 첫 도입년도부터 참여한 주관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1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에서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모델(BM) 고도화비용 지원, 최대 2억 원의 사업화자금 지원, 최종 발표평가 대비 컨설팅 운영, 대기업 기술멘토링 연계, 소·부·장 전문기업등록 지원 등 소·부·장 분야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 수요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LG생활건강, LG이노텍, 넥센타이어, 로레알, 지오씨, 에이비엘바이오, 엘앤씨바이오가 참여한다. 지원분야는 ‘일반과제 공모형’의 경우 모집공고에 기재되어 있는 수요기술에 부합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며, 시장 기술수요가 있는 기술에서는 정부에 역제안하는 형태의 ‘일반과제 자율형’으로도 지원이 가능하기에 참여의 폭이 넓다고 전했다.

모집 기간은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이며, 모집 관련 세부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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