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는 심리-미디어-사회-교육
자연계는 생명관련 학과 가장 선호 202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서울 주요 16개 대학의 정시모집 비중이 전체 모집정원의 37.6%로 늘어난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학종·35.8%) 입학 비중은 여전히 높다. 이들 외에 전체 대학까지 포함하면 학종(45.6%)이 정시(29.0%)보다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2021학년도 학종 경쟁률이 높았던 모집단위를 기준으로 학생 선호도를 알아두면 앞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17일 진학사에 따르면 서울 15개 대학의 학종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숙명여대 숙명인재Ⅱ(면접형) 전형의 사회심리학과(43.0 대 1)였다. ‘심리’와 관련된 모집 단위의 평균 경쟁률은 15개 대학 평균 14.6 대 1로 높은 편이다.
건국대 KU 자기추천 전형의 문화콘텐츠학과 역시 경쟁률이 35.9 대 1에 달했다. 모집단위에 ‘콘텐츠’나 ‘미디어’ 등의 단어가 포함돼도 경쟁률이 높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들이 방송반, 신문반 등 전통적인 동아리 활동 외에도 다양한 교내활동과 수행평가로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기 쉽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학생들이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밖에 ‘사회학’(동국대 Do Dream 전형 사회학 전공 34.5 대 1), ‘교육’(건국대 KU 자기추천 전형 교육공학과 29.2 대 1)과 관련된 모집단위도 경쟁률이 높았다. 이 역시 자신의 활동을 전공 지원과 연결시키기에 용이한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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