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열기속 강경파는 “피의 보복”
美, 확전 우려 인근 항공모함 철수

2일 알자지라는 “미국이 최근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중동 내 병력 배치를 늘리면서 군사 긴장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솔레이마니 1주기에 맞춰 이란 측이 보복 공격에 나설 것을 우려해 지난해 12월 10일, 같은 달 30일 연달아 B-52 전략폭격기를 걸프 해역으로 출격시켰다. 지난해 12월 21일에는 미 핵잠수함 조지아함이 호르무즈해협을 항해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이란 핵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알자지라 역시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트럼프 행정부에 이란 핵시설 공격을 로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미 국방부는 1일 이란 근해에 배치했던 해군 니미츠급 항공모함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 미국이 이란을 계속 압박하면 이란 강경파가 중동 내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도 있는 만큼 미국의 정권 교체기에 더 이상의 확전을 자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카이로=임현석 특파원 lhs@donga.com
[단독]윤석열측 “尹총장, 이르면 오늘 사의 표명할 듯”
文대통령 1등공신 윤석열, 文의 최대 정치적 라이벌 되다
윤석열 사퇴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국민 지키겠다”
실패로 끝난 ‘윤석열 발탁’…맥못춘 당정청, 원인은 어디에?
[단독]尹 “국가사법시스템 망가뜨리려 하는데… 내가 관둬야 멈출 것”
은행장 중징계, 사단장은 해임, 변창흠은?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