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수자인스마트홈 1.0 시스템 공개… 코로나19 감염 막는다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10일 10시 13분


코멘트
한양이 주택 브랜드 수자인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인 ‘수자인스마트홈 1.0’을 10일 공개했다.

이번 수자인스마트홈1.0은 단지 내 출입구부터 세대 내부까지 청정 주거환경을 만드는 미세먼지 차단 및 저감 시스템과 코로나19 감염 예방 구축이 핵심이다.

먼저 수자인스마트홈 ‘식스존 수자인 클린에어&언택트 솔루션’을 통해 계절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청정 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입구부터 지상 공간, 지하 주차장, 각 동 출입구, 승강기 및 집안까지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6곳으로 구분해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수자인 만의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 시스템이다.

또한 단지 입구는 차량 번호 자동인식으로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지상 공간에는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하고 단지 내에 미스트 조형물(인공 안개 고압분사)을 설치해 쾌적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하 주차장에도 미세먼지가 일정기준을 넘으면 자동으로 환기 시스템이 가동된다. 외부에서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동 출입구 에어샤워, 승강기 내부 미세먼지 저감 장치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서도 복도에 의류관리기와 가구(유상옵션)의 형태로 클린존을 구성해 외부에서 입은 옷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주거지의 경우 스마트폰과 카드로만 자동 출입이 가능하고, 손 동작으로 엘리베이터 승차가 가능한 엘리베이터 모션콜 시스템 등이 도입 예정이다. 따라서 엘리베이터, 공용현관 등 버튼을 만지지 않고 단지 내부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한양 관계자는 “수자인스마트홈1.0 이후에도 다채로운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스마트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