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루루뚜루∼ ‘아기상어’ 유튜브 1위 올랐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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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조회수 70억3837만회

동요 ‘상어 가족’을 영어로 부르며 춤추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아기상어 댄스’ 영상. 유튜브 캡처
동요 ‘상어 가족’을 영어로 부르며 춤추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아기상어 댄스’ 영상. 유튜브 캡처
세계적 인기를 끈 동요 ‘상어 가족’의 ‘아기상어 댄스’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된 모든 콘텐츠 가운데 조회 수 1위에 올랐다. ‘상어 가족’을 만든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는 2일 “아기상어 댄스 영상이 누적 조회 수 70억3837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종전 1위는 2017년 1월 공개된 푸에르토리코 가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 뮤직비디오(70억3761만 회)였다.

어린이들이 영어로 상어 가족(영어 제목 ‘Baby Shark’)을 부르며 춤추는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2016년 6월 처음 공개됐다. ‘베이비 샤크 뚜루루뚜루∼’라는 따라 하기 쉬운 후렴구와 재미있는 안무로 큰 호응을 얻었다. 상어 가족 노래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32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6위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이 노래를 응원가로 삼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한 우승팀 초청 만찬에서 해병대 군악대가 이 노래를 연주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아기상어 댄스 조회수 유튜브 1위#baby sh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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