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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인천까지 70분’…수인선 25년만에 완전 개통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10 09:25
2020년 9월 10일 09시 25분
입력
2020-09-10 09:24
2020년 9월 10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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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기본설계 후 25년 만에 개통
인천~수원 이동시간 90→70분 단축
향후 분당선·인천발 KTX 등 연계 방침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 편리해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역을 연결하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이 오는 12일 전 구간 개통된다.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총 3단계로 나눠 공사를 진행해 온 수인선 공사 사업을 오는 12일 전 구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인선 사업은 일제 수탈을 상징하는 우리나라의 마지막 협궤철도를 표준궤도의 광역철도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74억원이 투입됐다.
협궤철도는 철도 궤간(軌間)의 폭이 표준궤도(1435㎜)보다 좁은 궤도(762㎜)를 말한다.
이 사업은 지난 1995년7월부터 2004년5월까지 기본계획을 거쳐 2004년12월 1단계 구간 공사를 시작해 총 3단계로 나누어 시행했다.
1단계 구간인 오이도~송도(13.1km) 구간은 지난 2012년 6월 개통했다. 이어 2016년 2월에 2단계 구간인 인천~송도(7.3㎞)를 개통했다.
이번에 수원~한대앞 구간(19.9km)을 개통함에 따라 기존 협궤 노선 폐선(1995년 12월)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수원과 인천 구간이 하나의 철도로 연결되는 것이다. 완전 개통 되는수원∼인천 구간은 52.8㎞에 이른다.
또한 이번 수원~한대앞 개통으로 수인선(수원~인천)은 분당선(수원~분당~왕십리·청량리)과 직결해 전철이 운행된다. 수인선·분당선 직결 시 총 운행거리가 108km 달한다. 수도권 전철 노선 중 3번째로 긴 노선인 셈이다.
수인선·분당선은 6칸 전동열차를 운행할 계획으로 직결운행 횟수는 평일 96회(상행 48회, 하행 48회), 휴일 70회(상행 35회·하행 35회)이고, 영업시간은 05:36~00:17분까지다.
출·퇴근 시에는 평균 20분, 그 외 시간에는 평균 25분 시격 수준으로 운행된다.
수인선이 전 구간 개통되면 인천과 경기 서남부지역(시흥·안산·화성·수원)에서 경기 동부지역(용인·성남 등)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주요 거점역인 수원역(KTX, 경부선 일반철도, 1호선, 분당선 이용 가능)으로 가는 거리와 시간이 모두 크게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인천, 시흥, 안산, 화성에서 수원역까지 전철망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버스를 이용하거나 금정역 및 구로역까지 이동해 1호선으로 환승해야 했다.
수인선의 개통으로 인천역에서 수원역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인천에서 수원까지 소요시간도 70분(현재 90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수인선 전 구간 개통으로 인천과 경기 서남부 지역이 더욱 가까워진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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