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자로 변신… LG 스마트폰 ‘윙’ 14일 공개

서동일 기자 입력 2020-09-03 03:00수정 2020-09-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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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21분기 연속적자 멈출지 관심
LG전자가 디스플레이 2개가 겹쳐진 스마트폰 ‘윙’을 14일 공개한다. 2일 LG전자가 공개한 윙 공개행사 초대장 영상. LG전자 제공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윙’이 14일 공개된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겹쳐 있어 ‘T’자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스마트폰이다.

2일 LG전자는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20초 분량의 동영상과 함께 14일 열리는 하반기(7∼12월) 전략 스마트폰 ‘윙’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영상에는 메인 디스플레이가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 ‘T’자 형태를 만들고, 뒤쪽에 숨어 있던 디스플레이가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겼다. 가로 화면으로 영상을 보면서 세로 화면 자판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LG전자는 “10여 년 동안 스마트폰 시장은 획일화됐지만 소비자 사용 습관은 개인화되고 세분화됐다. 다른 차원의 스마트폰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윙은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동영상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제작됐다. LG전자는 네이버를 비롯해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 기업 레이브, 투비, 픽토 등과의 협업 계획도 밝혔다.

전자업계에서는 LG전자 윙이 스마트폰 사업 담당인 MC사업본부의 21개 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멈추게 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올해 초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더 혁신적인 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변화를 줄 만한 제품을 준비하겠다. 2021년에는 모바일 사업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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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기자 dong@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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