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모임 자제해 코로나 확산 막자[내 생각은/정병기]

정병기 칼럼니스트 입력 2020-09-02 03:00수정 2020-09-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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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명절인 추석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코로나19라는 불청객이 찾아왔다. 올해는 집집마다 갈등이 많다고 한다. 성묘와 가족 모임 자제에 대해 젊은 자녀들은 반기지만 어른들은 ‘그래도 만나야 한다’는 의견을 고수한다는 것이다. 1일부터 추석 귀성 열차표 판매가 시작됐는데 이번 추석엔 만남을 자제하자는 분위기도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염병 확산을 막아야 하는 시점에 추석 명절을 계기로 인구 대이동과 가족 만남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벌초뿐 아니라 추석 명절 당일에도 가족들이 만나지 않는 것이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명절은 정부가 나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국민들도 동참해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대신 전화나 영상전화로 친척들 간 안부를 전하고 선물은 택배를 활용해 마음과 정성을 전하는 것이 좋겠다. 올해 장마와 홍수, 전염병으로 어려운 내수경기와 피해를 입은 농촌을 살리는 차원에서 국산 농수축산물을 많이 소비하면 농촌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병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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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명절#추석#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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