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출입문 3개 친환경 저상버스 시범 운행

이형주 기자 입력 2020-09-02 03:00수정 2020-09-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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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버스보다 넓어 차내 혼잡 감소 광주시는 승객들의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출입문 3개(3-door)의 친환경 저상버스 6대를 시범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진월 07번, 문흥 18번 노선 3대는 1일 운행을 시작했으며, 수완 03번 3대는 효천지구 도로정비가 끝나면 7일부터 운행된다. 버스 운행시간은 광주버스운행정보시스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3-door 저상버스는 승차할 땐 운전석 쪽에 있는 1번째 문을 이용하고 하차는 2, 3번째 문을 사용한다. 휠체어, 유모차는 2번째 문을 통해 승하차할 수 있다. 3-door 저상버스는 바닥이 낮고 길이는 12m로 기존 버스보다 1.1m 정도 더 길다. 기존 버스는 하차 시 뒷문 주변에 승객들이 몰리지만 3-door 저상버스는 뒷문이 두 개여서 하차 불편이 줄어든다. 또 버스 내부가 넓어 덜 복잡하다는 장점도 지녔다.

3-door 저상버스 의자는 항균 방염 기능이 있고 출입문이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기능이 있다. 또 비상탈출구 설치 등 안전 기능을 높였고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버스 대당 가격은 3억1000만 원이다.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사실상 3단계에 준해 시행하고 있다. 시내버스 첫차 운행 전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열검사와 상시 마스크 착용, 차량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손두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3-door 저상버스는 기존 버스보다 길기 때문에 차내 혼잡이 감소될 것”이라며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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