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비대면 교육서비스 수요 증가 대학가에 AI 챗봇 ‘현명한 앤써니’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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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28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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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교육부가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전국 주요 대학들도 2학기 개강과 수시전형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비대면(Untact·언택트) 교육 서비스 강화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인공지능 챗봇 및 검색 소프트웨어 기업 (주)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이와 관련해 서비스 형 인공지능 챗봇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를 지난해부터 전국 여러 대학에 보급, 비대면 서비스를 돕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와이즈넛은 현명한 앤써니에 대해 산업 각 분야에서 AI챗봇 SW를 구축하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서비스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기획부터 제작, 운영·관리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수업 활성화 등 비대면 서비스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곳 중 하나다. 이에 각 대학의 교육체제와 학사 행정에 맞춤 설계된 비대면 서비스를 집약한 인공지능 챗봇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와이즈넛에 따르면 비대면 학사행정 서비스 수요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증가했다. 이에 와이즈넛은 금융, 유통, 의료, 제조, 공공분야 등에서 수년간 쌓은 인공지능 챗봇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대학 학사행정 맞춤형 챗봇 서비스를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대표적인 예로 △중앙대학교 챗봇 ‘찰리’ △건국대학교 입학상담 챗봇 ‘쿠봇’ △명지대학교 ‘마루봇’ △아주대학교 ‘새봇’ △경상대학교 ‘필봇’ △인천대학교 국제교류원 외국인 대상 챗봇 ‘인혁이’ 등이 성공적 구축을 통해 활발히 사용 중이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유수의 대학들이 다양한 맞춤형 챗봇을 개발 진행 중이다.

강용성 대표는 “교육분야는 언택트 시대 핵심 산업으로서 지금의 변화를 발 빠르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서 단발적인 코로나19 대응이 아닌 학사지원 및 교육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와이즈넛은 이러한 변화의 선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 등이 불편함 없이 양질의 콘텐츠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언택트 학사행정 대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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