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文정부 코로나 대국민 장난질·겁박질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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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23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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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재 변호사 페이스북)
(강연재 변호사 페이스북)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인 강연재 변호사가 23일 교회가 코로나19 확산세의 진원지로 지목된 데 대해 “문재인 정부의 장난질”이라고 반박했다.

사랑제일교회 측 신도와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방역실패를 교회에 책임으로 떠넘기지 마라”고 항의했다. 이들은 “해수욕장 300만은 괜찮고 광화문 국민은 문제냐?”등의 문구가 적인 피켓을 들어올렸다

이 자리에서 강연재 변호사는 “사랑제일교회 발 누적확진자 수 몇 백명 이렇게 나가는 수는 100% 거짓이고 기만이다. 사랑제일교회 발이 뭔가? 예를 들어 행적이 법원식당·교회 갔으면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인가 법원식당 확진자 인가? 정부는 왜 도대체 과학적으로 단 하나도 증명할 수 없는 것을 발표하나? 대한민국은 모두 피해자다. 가해자는 아무도 없다. 그런데 지금 정부가 교회를 표적 삼아서 완전 사회에서 매장 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문재인 정부는 숫자를 너무 좋아한다. 검사 대상자 수가 평소에는 8000~1만명인데, 지금은 3~4만이다. (확진자 수가)다를 수 밖에 없는데, 사람들이 똑같은 조건에서 갑자기 확진자가 갑자기 생겨서 큰일났다 난리났다고 오해한다. 정확한 사실 인식을 하게 할 의무 있다”며 검사대비 확진비율을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방역당국의 문자에 대해서도 “정상적 문자는 ‘언제 어느 장소에 있었던 분은 증상이 유증상이면 보건소 가시기 바랍니다’ 라고한다. ‘강제 검사 받아라 강제 격리하라’ 이런 거 없다. 그런데 유독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는 ‘즉시 검사 안 받으면 벌금 몇천 만원’ 문자 보내고 전화해서 ‘자가격리중 맞아요?’ 바로 검사받아서 음성 받았는데도 ‘왜 격리 2주안하세요?’라고 터무니 없는 불법적 행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날 똑같은 대한민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황당한 정부의 검사태도의 원인이 어디있는지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대국민 장난질, 겁박질, 적반하장은 결국 사랑제일교회와 기독교계가 끝을 내게 될 것 같다. 누군가는 총대를 메고 끝내지 않을 수 없다”고 글을 올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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