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오피스텔 ‘노블루체’ 분양신화 이어간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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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효종합건설㈜
토지매입서 시공까지 원스톱 처리
“삶의 질 높이는 주거공간 만들 것”

더효종합건설㈜의 역삼노블루체 조감도.
더효종합건설㈜의 역삼노블루체 조감도.
더효종합건설㈜은 주상복합, 오피스텔 건축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토지매입단계부터 가설계, 사업성 분석과 시행,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거의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의 조동휘 대표는 국내 대기업을 거쳐 글로벌 반도체회사의 사업부문장을 역임하고 2016년 9월에 건설법인을 설립했다. 비교적 업력은 짧지만 글로벌기업에서의 다양한 업무 경험과 노하우, 시장 분석 역량을 토대로 빠르게 회사가 성장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동휘 대표.
조동휘 대표.
조 대표는 “제한된 면적에 최적의 기능과 최대의 효율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건축업과 반도체사업은 묘하게 닮아있다”며 “아직 업력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법인 설립 전부터 다져온 기반이 있어 현재까지 순항해왔다”고 말했다.

더효종합건설은 2017년 직접 시행하고 시공한 신대방 ‘노블루체’로 오피스텔업계에 성공적인 진입을 했다. 노블루체는 회사의 전 역량을 투입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브랜드다. 현재 방배 노블루체, G벨리 가산 노블루체는 입주중이며 신규 현장인 여의도, 역삼동도 순조롭게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또 서초동에 새로운 현장도 준비 중이다.

‘노블루체’는 주거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끈다. 특화 설계된 평면구성으로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원가는 높지만 폴리페놀 단열재를 사용한 외단열과 유지보수 없이 긴수명 사용이 가능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석재 마감을 고집했다. 콘크리트 구조체 외부에 설치하는 외단열 공법의 경우 일반적인 내단열 공법보다 단열효과 증대 및 열교현상 최소화 등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해 냉난방비 10%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최첨단 기술의 적용으로 단지 및 가구 내 각종 시설과 시스템을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입주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한다. 또 건물 규모에 맞춰 최대한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도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입주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공간을 만들어나가 품격 있는 건설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효종합건설 직원 대부분은 기술사를 비롯해 중급 이상의 고급기술자다. 이를 발판으로 향후 프리미엄 오피스텔, 관급 공사, 일반 주택(아파트) 분야로도 업력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회사의 주력인 오피스텔 사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강력한 부동산 규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대표는 “밀도 높은 구도심권 개발 및 도심환경 개선의 부수적인 역할뿐 아니라 고용효과가 가장 높은 건설경기 위축은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도 타격이 크다”고 지적했다. 핵가족화, 세대분화 등 1인 가구의 증가에 맞춰 소규모 주거 실수요자들을 위한 제도적 배려가 좀 더 필요하다는 게 조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도 다양한 보상과 제도로 보다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장려하고 있지만 과다한 비용발생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등급 취득에는 다소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면 고효율, 친환경관련 신기술 채용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사람들은 현대건축물은 한 번 만들면 최소 50년은 유지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2000년이 넘어도 아직도 건재한 로마시대의 건축물을 떠올리며 일한다면 우리가 만든 건축물은 그 기능과 역할이 기대수명 이상으로 사람들의 삶과 생활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중소벤처기업#기업#더효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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