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충남 태안 해안 케이블카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IPO ‘호재’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25 15:33수정 2020-05-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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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 케이블카 설치 사업 조감도.
통합운영관리(O&M) 전문 기업 주식회사 이도(YIDO·대표이사 최정훈)가 충남 태안 해안 케이블카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안군이 민자 342억 원을 유치해 근흥면 신진도 국립태안해양유물박물관∼부억도 구간(1.78㎞)에 케이블카를 2022년 말까지 설치하는 것으로, 민간 사업자가 자기 자본으로 케이블카를 설치한 뒤 태안군에 기부채납하고 일정 기간 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도는 태안군과의 구체적 협상에 이은 실시 협약 체결을 전제로 사업추진, 사업비 조달 등 사업총괄관리(PMC) 역할을 수행하며 케이블카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 30년간의 운영권을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태안 해안 케이블카는 운영이 시작되는 2023년부터 연평균 이용객을 약 59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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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는 폐기물 및 수(水) 처리, 신재생 등 친환경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답게 케이블카를 에너지저감 등 친환경적으로 건설하는 한편, 고용 창출 및 태안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한 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당사는 자산의 가치를 효율적으로 극대화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회사로서 이번 사업으로 민자 제안 사업을 주관하여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제안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사업 초기에 20~30년의 장기 운영권을 확보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 측은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대우를 대표주관사로 대신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해 올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코스피 상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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