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초기 1년 ‘만원의 행복’ 할부 운영… “중형세단이 단돈 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12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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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1년 동안 매월 1만 원… 이후 3년간 4.5% 할부
내수 활성화 일환으로 파격 프로모션 운영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말리부
한국GM이 내수 활성화 정책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구매 시 1년간 월 1만 원만 지불하면 되는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초 1년 이후 3년 동안은 4.5% 이율로 할부가 진행된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초기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개인 차량이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3월 한 달간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와 함께 쉐보레가 대대적으로 준비한 구입 혜택을 동시에 누려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쉐보레 스파크
쉐보레 스파크
쉐보레 트랙스
쉐보레 트랙스
이와 함께 한국GM은 이달 한 달간 신차 구매 부담을 줄인 ‘파인드 뉴 스타트·쉐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선수금과 이자를 없앤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스파크와 말리부, 이쿼녹스, 카마로SS, 볼트EV 구매 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부와 현금 지원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도 운영 중이다. 차종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트랙스 구매자에게는 현금 120만 원 지원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동시에 제공된다. 이밖에 기존 차량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7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다마스와 라보 구입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새출발 프로모션을 통해 신입생 및 졸업생, 입사 및 퇴사자, 신혼부부, 출산 및 임신 가정, 신규면허취득자, 신규 사업자 등 9개 항목에 해당하는 소비자를 위한 구매 혜택도 선보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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