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근과 이연수는 8일 방송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이연수는 “영화 ‘관상’ 자문하셨던 관상가 분이 저를 보고 ‘전생에 왕의 여자인 천녀였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남자 셋이 있었는데, 다 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며 “모성애가 엄청 강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연수는 신내림을 받은 지인을 만난 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잭팟을 터트렸던 일화도 소개했다.
이연수는 “과거에 카페를 잠깐 한 적이 있는데, 신내림 받은 지인이 찾아왔다”며 “‘한 가지 소원만 좋은 마음으로 빌어보라’고 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날 기도하던 손이 뻣뻣해져서 (신내림 받은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그만하라’고 하더라”며 “그러면서 ‘곧 금 돼지 같은 좋은 귀인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 오랜 팬이 카페로 찾아와서 엄마와 나를 라스베이거스로 초대했다”며 “난 평소 복권 같은 것도 된 적이 없는데, 그냥 앉아서 선택한 슬롯머신에서 8만 불, 3만 불이 막 터졌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