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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고급 김 가공 식품으로 수출 시장 개척 ‘쾌거’

입력 2019-05-27 03:00업데이트 2019-05-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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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씨푸드㈜
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직을 겸임 중인 세화 씨푸드㈜의 배기일 대표.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직을 겸임 중인 세화 씨푸드㈜의 배기일 대표.
세화씨푸드㈜는 1976년 창업 이후 1980년 조미김(맛김) 가공식품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한국 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러한 기업의 노력은 최근 한국 김 산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조미김 제품 라인을 완비한 이후 일본, 미국, 유럽연합 지역 등으로 수출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특히 2006년에는 수산물종합가공회사에서 김 가공 전문 기업으로 사업모델을 전환하면서 한국 김 산업의 가능성을 더 넓힌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4년에는 김스낵 전문가공 라인을 신설하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김스낵 제품을 출시해왔다. 품질 위주의 연구개발(R&D)로 기능성 김의 고급화를 꾀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세화씨푸드의 배기일 대표는 “한국 수산식품산업계의 기능성 김과 김스낵 선두 주자로서의 자부심이 크다”며 “세화씨푸드는 많은 양을 생산하기보다 기능성 김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사업 영역을 준비하면서 회사는 품질경영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위생적인 안전식품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 해양수산부의 수산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비롯해 FSSC22000, 미국유기농인증(USDA ORGANIC), BRC 등의 인증을 획득하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신념을 공고히 했다.

향후 세화씨푸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안정된 생산을 기반으로 일본, 유럽연합, 미주 등의 국가와 파트너십을 맺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선점과 지속성장을 목표로 두고 업계를 리드해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배 대표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수산무역협회는 1986년 협회 설립 이후 33년째 가공수산물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배 대표는 작년 5억 달러 수출을 기록한 조미김 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장으로 언급했다.

그는 “분산된 지역 정책과 정부정책들이 정리돼 한국수산무역협회를 중심으로 선진화된 식품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한 길이 갖춰져 생산어민 소득증대와 수산식품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금처럼 수출에 탄력이 붙었을 때 적절한 정부의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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