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심비 높은 버거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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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부문 / 롯데리아

롯데리아는 가성비와 버거의 식감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신제품 ‘T-REX’ 버거를 올해 6월 출시했다.

T-REX 버거는 출시에 앞서 매장 방문 고객 및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시장 조사를 통해 ‘가성비’, ‘가심비’ 등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롯데리아는 신제품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세트 쿠폰’, 모바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며 풍성한 이벤트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T-REX 버거는 출시 석 달 만에 10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매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대면 주문 시스템에서 벗어나 고객 이탈 방지와 매출 증진을 위해 2015년 전국 매장에 약 80개의 무인 주문 기기를 설치했으며, 현재 전체 1350개 매장의 약 60%인 780곳에 도입했다.

무인 주문 기기를 운영한 결과 실제로 고객과 영업점 상호 간 ‘윈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리아 전국 매장 방문 고객 중 무인 주문 기기를 이용한 주문율은 평균 약 70∼80%로 전체 매출 구성비의 약 40%를 차지한다.

롯데리아는 또 지난해 10월 홈서비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약 1000개 점에 도입했다. 스마트 오더는 주문자의 GPS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매장 또는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제품 수령이 가능하며 접수 여부, 주문 상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장 방문 고객의 대기 시간 감소와 매장 회전율이 빨라져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롯데리아의 오프라인 이벤트 및 할인 쿠폰을 이벤트 진행 날짜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쿠폰 저장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써 쿠폰 저장, 선물, 기부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의 한계에서 벗어나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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