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스퀘어’ 대치동 명문학원 유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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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와 MD 구성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 높은 콘텐츠를 적용한 상업시설이 분양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정적인 수요층 확보로 수익성이 보장되면서다.

그중 유명 학원을 유치해 교육특화를 앞세운 상업시설은 분양시장에서도 성공 공식으로 통한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학원 유치는 그대로 유동인구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역 맹모(孟母)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 되면 학원 인근 카페, 식당 등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안양 평촌(경기), 대치 은마(서울 강남), 중계(서울 강북) 일대가 국내 3대 학원가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교육 1번지로 통하는 대치동 상권(한티역)의 경우 상가 1층 3.3m²당 월 임대료는 올해 6월 기준 15만3200원이다. 이는 강남구 6개 상권(가로수길, 선릉역, 압구정, 삼성역, 강남구청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학원가 상권의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동문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경기 평택 신촌지구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중심상업시설 맘스′스퀘어가 대치동 명문 학원 타운 유치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부동산#분양#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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