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新 성장산업 육성에 140억원 조성… 스타트업 지원 등 해양산업 활성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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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부문]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는 해양·항만산업과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모범을 보이며 지역특화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산항만공사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쟁력 있는 에코 스마트항만’이라는 비전 아래 조선업 위기로 침체된 울산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해운·항만 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첨단 제조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R&D △친환경에너지 분야 육성을 위한 140억 원 규모의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를 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울산항 소재 협력기업 상생발전을 위해 대출이자 2.4%를 감면해주는 저리대출 금융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해양산업 경진대회 ‘START Ulsan Port’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해양산업 활성화 및 새싹기업(스타트업)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항만의 개발 및 운영 △물류서비스 개선 △해양 레저분야에서 연간 10개 새싹기업을 발굴해 사업화자금 2억 원(팀당 2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고용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양·레저 분야와 더불어 지역 내 특화산업인 자동차산업 지원과 신규 항만배후단지(총면적 68만 m²) 내 입주기업 활성화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신규 일자리 450개를 창출하는 등 기관 고유사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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