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노사 소통-혁신 강조… 근로자 일-생활 균형 실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상생고용 부문]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은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상생고용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노사 소통과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전략 목표 아래 다양한 혁신모델을 선보이고 일자리의 양적·질적 향상에 앞장선 노력이 높게 반영된 결과다.

임업진흥원은 고졸 및 지역인재와 여성, 장애인에 대한 열린 고용 환경을 자랑한다. 지역대학을 찾아가는 채용설명회와 여성인재 육성방안을 마련해 여성 고용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그 결과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지난해 53.3%에서 올해 61.5%로 늘어났고, 여성인재 고용비율도 지난해 36.2%에서 올해 38.9%로 높아졌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시간제 근무 일자리를 확대시키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제한경쟁을 시행하는 등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구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노사협력 내실화를 통해 차별 없는 일하기 좋은 일터도 구현했다. 지난해에는 비정규직 31명을 100% 정규직으로 전환해 비정규직 제로(ZERO)화를 달성했다.

직종별 상이했던 육아 휴직기간도 일원화해 최대 3년으로 확대하고 모든 복리후생 제도를 직종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한 것도 돋보인다.

진흥원은 근무혁신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도 실현했다. 장시간 근로 개선을 위해 매일 PC-OFF 제도를 실시하고, 휴식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연차사용률을 내부 부서평가에 반영한다. 또 격주 금요일을 For-rest의 날로 지정해 조기퇴근을 독려하는 등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 실현을 위한 다양한 근무제도 혁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