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키우려면 NK세포 활성을 증강시켜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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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 폴리셀

면역력은 우리 몸을 지키는 방어막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 질환에 잘 걸린다. 충분히 쉬었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늘 피곤하다.

중년 이후의 고령자는 일교차가 큰 요즘 면역력 저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과 온도 차로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나이가 들어도 젊을 때 못지않게 활력 있게 살려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즉 체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NK세포의 활성을 증강시켜야 한다. ‘자연살해세포’라 불리는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세포, 세균, 비정상 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는 역할을 한다. NK세포는 보통 20세에 최고였다가 60세에는 절반으로, 80세에는 3분의 1로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 몸의 기력이 떨어져 노화가 촉진되고 고령자에게 여러 질병이 많이 생기는 이유다.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이는 물질로 ‘폴리감마글루탐산’이 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인체적용 시험을 한 결과 폴리감마글루탐산을 8주간 섭취한 총 99명의 성인에게서 NK세포의 활성도가 52.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질은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

일양약품은 최근 ‘엔케이 폴리셀’이라는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주원료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셀레늄,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 등을 함유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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