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우수 중소기업 대상 ‘상품 공모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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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연구개발(R&D) 투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관공동기술 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R&D하는 투자협약기금을 새로 조성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롯데마트가 협약식 체결로 조성할 투자협약기금은 총 70억 원 규모다.

투자협약기금은 중기부와 롯데마트가 포함된 민간기업들이 1 대 1의 비율로 조성한다. 3년 동안 중기부가 39억 원, 롯데마트 15억 원, 중견기업 2개 회사가 16억 원을 지원한다.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 수요에 따른 개발과제를 발굴하면 중기부에서 선별해 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열린 상품 공모제’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이나 지역 기반 우수 중소기업 등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유통 노하우와 지식 이전, 안정적인 판로 지원 등을 개발 단계부터 지원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안정적인 개발 자금 지원과 판로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자신들만의 핵심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에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을 열고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도 적극 돕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롯데마트 호찌민 남사이공점에서 전국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인 ‘BE GOODS’를 열었다. 최근 호찌민 롯데마트 고밥점(Go Vap)엔 부산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인 ‘BE GOODS by busan’을 시작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사회공헌#기부#나눔#기업#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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